TBC 글로벌 주니어 기자단 동아리는 2017년 5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17개광역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며 교육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YSD) 연계 한국행사에 동참했다.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YSD)이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 바를 부각하고 기념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1988년에 시작되어 현재 120여 개국 청소년이 참가하고 있다.

초, 중, 고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그동안 전, 현직 기자와 아나운서에게 기사 쓰기, 리포팅 교육 등을 받아 왔으며, 지역 내 문화 축제와 관광지 등을 취재하며 역량을 키워 온 기자단이 이를 알리기 위한 알리미 역할로 나섰다.

  ‘5월, 대한민국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자단을 위해 한국자기주도학습연구회 회장이자 자기주도 학습법 창안자인 정철희 교수가 자기주도적 봉사활동에 대한 전정한 의미를 전해주고자 찾았다.

  우리나라 봉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순수한 자기주도적 봉사가 아닌 봉사점수를 위한 봉사를 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Promote), 체험하고(Practice), 참여하는(Participate) 3P를 세기도록 당부했다. 끝으로 청소년들에게 ‘열정을 다해 도전하라’며 응원하였다.

   이에 기자단은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여하여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YSD)행사와 자기주도봉사활동을 알리고 버튼을 제작하여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또한 세계로 시야를 넓히기 위해 자주적인 한국의 뿌리를 잊어서는 안 되기에 이곳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광활한 영토와 진취적 기상이 높았던 삼국시대의 역사를 알려주고 유물, 유적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키트를 준비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아이들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음에도 참여하여 봉사활동이 멀리 있지 않음을 일깨웠다.

   대구 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고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음을 알리는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사진, 글 TBC 글로벌 주니어 기자단 대표 김상경 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