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콘서트-너의 꿈이 보이니

    대구 동성로 2.28기념공원에서 9월 28일 오후 3시부터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과 재능나눔콘서트가 만든 차이나는 콘서트 ‘너.꿈.보-너의 꿈이 보이니＇행사가 열렸다. 꿈이야기 콘서트 6회<너.꿈.보>에서는 청년 네트워크 공간인＇ 동네줌인＇을 운영하며 움직이는 스튜디오, 청년 대상 스토리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태진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했다.

     김태진 작가는 가난한 가정에서 나고 자랐고, 수능을 쳤을 때 평소보다 100점이나 떨어졌다고 했다. 그때 자신이 인생의 패배자가 된 것 같았다고. 성적에 맞춰 대학에 들어갔고 친구들이 추천서를 써줘 운 좋게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어느 날 삶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퇴사하고 커피트럭을 산 후 전국일주를 하였다. 이후 한번도 해외여행을 해보지 못했던 그가 세계 30개국 일주를 하며 찍은 사진들로 사진전도 열었다.

     끝으로 진로.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기준에 맞추지 말아라." 며 안정적인 직업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나를 알아보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방향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꿈리더와 함께 ‘나만의 드림보드’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들에게 맞춰진 행복이 아니라 나의 진정한 행복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며 진로와 직업을 고민해보는 행사가 되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TBC 글로벌 주니어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