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으로 열린 유스패밀리 드리밍아트마켓

  11월 12일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2.28 기념 중앙 공원에서는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의 마지막 유스패밀리 드리밍아트마켓이 열렸다. 날씨는 추웠지만 많은 부스에서 참여하여 그 열기만큼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한국항공소년단에서는 시속 100km가 넘는 레이싱 드론과 경기용 드론 등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소개하고 있었다. 전체부터 작은 부속품까지 3D프린터기로 제작하여 다양한 사이즈를 가볍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대구에서 시작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참여한 부스도 있었다.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퀴즈로 풀게하고 참여 후에는 국채보상운동공원 모형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키트도 나누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살려 직접 만든 향초, 액세서리, 가방 등을 판매하는 부스들도 많이 참여 하였는데,  판매수익금을 기부한다고 하니 판매하는 청소년들이나 구입하는 시민들 모두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TBC글로벌 주니어 기자단은 이번 행사를 취재하면서 청소년행복캠페인 “고마워YO” 홍보 배지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판매자로 나온 한 청소년은 “이런 행사를 통해 여러 연령층이 참여하고 좋은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의 유스패밀리 드리밍아트마켓은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훈훈한 마음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내년을 기약하며 마무리되었다.

-사진, 글 TBC 글로벌 주니어 기자단 이예진, 배채원, 강혜인-